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드 모델 T (문단 편집) === 대량생산 === >차 가격을 1달러 내릴 때마다 새로운 고객이 1000명 더 생긴다. >-[[헨리 포드]], 포드 모델 T의 대량생산에 대해 설명하며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ford_model_t_assembly_line.jpg|width=100%]]}}} || || {{{#ffffff 조립 라인에서 생산되는 모델 T}}} || 1908년부터 1927년까지 19년 동안 무려 '''15,007,033대'''가 판매되었다. 그리고 1908년에는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만들어졌는데, 1914년에는 '''24초당 1대'''가 제조되었다. 이렇게 포드 T가 대량으로 쏟아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컨베이어 벨트 조립라인 시스템 이전까지 자동차는 노동자들이 소규모 팀을 짜서 하나씩 만들었으나[* 이 방식은 지금도 [[주문 제작]] 형식이 다수인 버스 업계에서도 쓰이고 있다.], 포드는 1913년에 도입된 컨베이어 벨트 생산 방식으로 인해 조립 근로자들의 작업 속도가 매우 높아졌다. 컨베이어 공정으로 1914년 포드 자동차는 경쟁 자동차 회사가 66,350명의 직원으로 연간 28만대를 생산한 것에 반해 '''13,000명의 직원으로 30만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 단일 모델, 단일 색상 생산 다른 모델을 생산하면 어떤 차종의 값은 비싸지고 소수밖에 살 수 없는 물건이 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핸리 포드는 다른 차종 대신 오직 T형만을 생산하기로 함으로써 생산 공정을 표준화시켰다. 거기에다 1915년 이전까지는 '''오로지 검은색으로만''' 차량을 도색했다. 다른 색도 얼마든지 칠할 수 있었는데 검은색이 값싸고 무난한데다 가장 빨리 말랐기 때문이라 한다.[* 현대의 경계에서-윤종희. 2015, 328.] 물론 나중에는 다른 색도 칠했지만 포드는 회사에서건 밖에서건 사람들에게 '''검은색은 고객들이 원하는 색'''이라고 주장했다. 그때 나온 말이 "모든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차량을 도색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색이 검은색이라는 가정 하에.'''"[* "Any customer can have a car painted any colour that he wants so long as it is black."]. * 차체의 규격화 당시 대부분의 자동차의 차체는 코치 빌더(Coach Builder)라 불리는 전문 제조업자[* 원래는 마차 차체 제조업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창기의 차가 '말 없는 마차'로 시작하다보니 이렇게 마차에서 자동차로 전업한 것.]가 따로 만들었지만 포드는 생산 라인에서 직접 만들었다. 따라서 고객의 요구에 맞게 T형을 만들 순 없었고, 대신 투어링, 로드스터 등 다른 형태의 차체를 몇가지 생산해서 변화를 주었다. 쉽게 말해 기본적인 부분은 동일하되 고객의 주문에 따라 몇가지 부품만 달리하는 식으로 이는 현대의 자동차 생산방식과 완전히 동일하다. * 부품의 최소화, 수수료 최소화 극단적인 단일품종 대량생산을 추구하다보니 성능과 안전이 허용하는 한 부품을 최소화하고 동일 규격으로 만들었다. 예로 브레이크조차 뒷바퀴 2개에만 드럼브레이크를 설치했고,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조차 당시 대부분의 차들이 세로 방향으로 각 바퀴 4개에 모두 올리는 동안 가로 방향 차체 가운데에 앞뒤 2개만 설치했다. 엔진은 수랭식 직선 4기통에 중력식 연료공급방식을 채용하여[* 쉽게 말해 연료펌프조차 없었다. 이 때문에 남은 연료가 부족할 때 언덕에 오르려면 힘을 얻기 위해 후진으로 올라야 했다.] 엔진부품까지 단순화하여 냉각부품을 없애버렸다. 다만 나중에 모델 T 소유자들 사이에서 냉각키트를 추가 구매하는 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그 외에 영업이 중요하던 당시, 영업 수수료를 쥐어짜고 최소화해서 유통비가 최종판매가격에 반영되는 것까지 최대한 줄였다. 이렇게 생산비를 최소화하는 와중에 의외로 노조가 보편화되지 않던 당시에도 포드 스스로 자사 노동자 임금을 쥐어짜지는 않았는데, '''노동자 소득을 쥐어짜면 자동차 보급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노동자 소득을 쥐어짜면 컨베이어를 유지하는 숙련공이 도망가버린다.(현대에도 대한민국 조선업 숙련공이 [[건설현장|어디로 도망갔는지]] 잘 떠올려보면 대충 이해할 수 있다.) 어차피 컨베이어 기술이 발전하게 되니 필요한 건 그 벨트를 따라 차를 빠르게 조립해줄 숙련공인데, 이걸 유지하려면 비숙련공을 차차 정리하는 대신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5달러의 봉급과 근로시간을 주어 기존 숙련공을 묶어둘 필요가 있던 것. 이러하니 해고 위기의 비숙련공은 어떻게든 남아있기 위해 능률을 올리려 하고, 다른 지역의 숙련공들도 포드 공장으로 몰려들면서 생산성은 올라가고 이에 정비례하여 차는 값싸게 팔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포드 공장이 이윤을 남기면서도 노동자들에게 약속한 고임금을 줄 수 있게 되면서 포드 공장의 노동자들도 나름 먹고 살 만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오죽했으면 포드 노동자들이 모피를 입고 운전기사를 부려서 공장에 일하러 가는 만평이 그려질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